모유수유 중 술을 마셔도 괜찮을까요? 현실에서 완벽히 금주하기 어려운 상황도 생기는데요. 오늘은 모유수유 중 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안전하게 음주를 관리하는 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모유수유 중 술, 괜찮을까? 
술이 모유에 미치는 영향
- 술을 마신 후 알코올은 혈중 농도에 따라 모유로 전달됩니다.
- 하지만 알코올 농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모유에서 사라집니다.
일반적인 가이드라인
- 1잔의 음료(One Drink) 기준으로 음주 후 약 2~3시간이 지나면 모유에서 알코올 농도가 안전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 One Drink 기준:
- 와인: 약 150ml
- 맥주: 약 360ml
- 소주: 반 잔 (약 50ml)
모유수유 중 음주 시 지켜야 할 점 
1. 술 마신 후 최소 2~3시간 후에 수유
- 술을 마신 후 알코올이 몸에서 분해될 시간을 줘야 합니다.
- 만약 한 잔 이상의 술을 마셨다면, 음주량에 따라 4~6시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2. 모유 유축 후 버리지 않아도 됨
- 알코올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유축한 모유를 바로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 단, 유방의 불편감을 해소하려고 유축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3. 술을 마실 계획이 있다면 사전 준비
- 음주 전에 미리 유축한 모유를 준비해두세요.
- 아기가 먹을 만큼의 양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음주 후에도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모유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로 다른 알코올 분해 속도: 왜 중요할까? 
1. 체중과 알코올 분해 능력의 차이
- 개인의 체중, 대사 속도에 따라 알코올 분해 시간은 달라질 수 있어요.
- 알코올 분해 계산 표를 활용하면 보다 정확히 시간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2. 마더리스크 가이드라인 활용
- 마더리스크(Motherisk) 가이드라인은 체중별 음주 후 수유 가능 시간을 제공합니다.
- 예: 체중 60kg 기준, 와인 1잔을 마신 경우 2.5시간 후 수유 가능.
- 해당 가이드를 참고하면 더 안전하게 음주 후 수유할 수 있어요.
무알코올 음료는 괜찮을까? 
- 무알코올 맥주 중에서도 일부는 1% 미만의 알코올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식약처 기준에 따라 무알코올 음료는 0.5% 이하로 관리되지만, 성분표를 꼭 확인하세요.
- 대표적인 제품: 하이트 제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등.
안전한 음주를 위한 팁 
- 사전 계획
- 음주 전에 유축한 모유를 준비하거나, 음주 후 수유 시간을 정확히 계산하세요.
- 알코올 테스트 키트 활용
- 모유에 남아 있는 알코올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키트를 사용하면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 과음은 금물
- 한두 잔 정도로 음주량을 제한하세요. 과음은 모유와 아기에게 불필요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FAQ 
Q: 음주 후 모유를 유축하고 버려야 할까요?
A: 알코올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감소하므로, 유축한 모유를 바로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Q: 술을 마셨는데 갑자기 수유해야 한다면?
A: 가능하다면 미리 준비한 유축 모유를 사용하거나, 대체 음식을 제공하세요.
Q: 모유수유 중 술을 완전히 끊어야 하나요?
A: 소량의 술은 적절히 관리하면 수유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결론: 소량의 음주, 안전하게 관리하며 누릴 수 있어요! 
모유수유 중 음주는 철저한 관리와 계획 아래에서는 가능합니다.
마더리스크 가이드라인과 개인의 알코올 분해 속도를 고려하며, 안전한 음주와 수유를 병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