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감기에 걸리거나 열이 날 때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런데 부모님들 사이에서는 “항생제를 오래 먹어도 괜찮을까?”라는 걱정이 많죠. 오늘은 항생제 사용에 대한 기본 정보, 주의사항, 그리고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점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항생제, 언제 필요할까? 💊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약이에요. 하지만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죠. 예를 들어, 감기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 아이의 증상, 연령, 기존 질환 등을 고려해 세균 감염이 의심되면 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해요.
- 세균 감염을 방치하면 패혈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어요.
- 바이러스와 세균을 정확히 구분하는 검사는 시간이 걸려서, 초기엔 경험적으로 항생제를 쓰는 경우도 있답니다.
항생제,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할까? ⏳
- 항생제는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해요.
- 중간에 끊으면 일부 세균이 남아서 내성균으로 변할 수 있어요.
- 보통은 5~7일 정도 복용을 권장해요.
- 증상이 좋아져도, 끝까지 다 먹는 게 중요해요.
TIP
아이가 약을 다 먹었는데도 증상이 계속되면 꼭 다시 병원에 가보셔야 해요.
항생제 남용과 내성, 정말 위험할까? ⚠️
내성균은 항생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않아 생기는 세균이에요. 치료가 점점 어려워지고, 더 강한 약이 필요하게 될 수 있어요.
- 복용량을 지키지 않을 때: 하루 1회 복용 약을 임의로 2회 먹이거나 기간을 줄이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요.
- 처방 없이 임의로 복용할 때: 남은 약을 다시 먹이거나 다른 사람의 약을 쓰는 것도 위험해요.
💡 내성 예방 TIP: 의사가 말한 복용 기간과 방법, 꼭 지켜주세요!
항생제 처방 후 부모님이 해야 할 일 📝
- 처방된 약만 먹이기: 주변에서 권유하더라도 남은 약은 절대 먹이면 안 돼요.
- 증상 관찰하기: 약을 먹는 동안 상태가 나아지지 않거나 악화되면 바로 병원에 가세요.
- 완전히 복용하기: 약을 남기지 말고 끝까지 다 먹이셔야 해요.
항생제가 꼭 필요한 경우와 필요 없는 경우 🚨
- 항생제가 꼭 필요한 경우: 중이염, 폐렴, 요로감염처럼 세균 감염이 원인일 때.
- 의사가 세균 감염이 의심된다고 판단한 경우.
- 항생제가 필요 없는 경우: 감기처럼 바이러스성 질환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돼요.
- 이럴 땐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가장 중요해요.
결론적으로 항생제는 이렇게 활용하세요! 😊
- 항생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대로 끝까지 복용하세요.
- 증상이 좋아져도 병원에서 완전히 나았는지 확인받는 게 좋아요.
- 무엇보다 의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복용 지침을 잘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