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올여름 ‘전주 가맥축제’ 들어보셨어요? 이름부터 생소한 ‘가맥(가게 맥주)’ 문화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사실 저희도 처음엔 ‘가게에서 마시는 맥주? 뭐가 특별하지?’ 싶었는데, 직접 다녀와 본 사람들 말로는 전주만의 힙한 감성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여름밤, 1천 원 입장료 하나로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생맥주를 맛보고, 전주 로컬 가맥집들이 줄지어 서 있는 푸드존에서 안주까지 골라 즐긴다고 생각해 보세요. 벌써 설레지 않나요? 🍺
특히 올해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단 3일!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는데, 일정표를 보니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빡빡하게 공연과 이벤트가 꽉 찼더라고요. 이거 안 가면 후회할 것 같지 않아요? 😎
🍺 전주 가맥축제, 대체 뭐 하는 축제예요?
전주 가맥은 1980년대 전주에서 시작된 독특한 맥주 문화예요. 슈퍼마켓이나 작은 가게에서 생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곁들여 마시는 방식인데, 현지 사람들에겐 일상 속 힐링 공간 같은 존재였죠.
이 문화를 그대로 축제로 옮겨온 게 바로 ‘전주 가맥축제’!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갓 생산된 맥주를 바로 받아 마실 수 있고, 전주 시내 인기 가맥집들이 총출동해 안주를 판매해요. 전주 명물 황태포, 통닭, 골뱅이무침 같은 가맥 안주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니, 맥덕이라면 환호할 만하죠.
📅 전주 가맥축제 2025 주요 정보
- 행사기간: 2025년 8월 7일(목) ~ 8월 9일(토)
- 운영시간: 18:00 ~ 23:00
- 장소: 전주대학교 대운동장
- 입장료: 1,000원 (텀블러 지참 시 무료)
- 특징: 하이트진로 당일생산 맥주 시음 + 전주 로컬 가맥 안주존 + 공연 & 이벤트
특히 텀블러 지참 시 입장료 무료라는 점! 환경도 챙기고 지갑도 지키는 꿀팁이죠. 👏
🎤 3일간의 라인업, 하루도 빠짐없이 꽉 찬 무대
전주 가맥축제는 ‘맥주 마시는 축제’로만 알고 있다면 오산이에요.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어지는 공연이 진짜 알차거든요. 올해 라인업만 봐도 설레요!
🍼 8월 7일(목) – 개막식 & 매직쇼·드론쇼
첫날은 오프닝 공연과 함께 노스텔지어, 소리지존, 임인환 등 다양한 밴드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요. 밤 8시 40분엔 드론쇼와 매직쇼가 함께하는 개막식! 여름밤 하늘에 펼쳐질 드론쇼는 사진 필수죠.
🍼 8월 8일(금) – LP DJ와 클럽파티
둘째 날은 이서하모닉스, BOB줌바댄스, LP DJ(탄산)까지 신나는 무대가 이어지고, 마지막은 DJ 클럽파티로 클로징! 맥주 한 잔 들고 뛰놀 준비하세요. 😎
🍼 8월 9일(토) – 불꽃놀이 & 히든 콘서트
셋째 날은 개인날 오후 무대와 가맥지기 댄스타임, 그리고 밤 9시 반 불꽃놀이가 하이라이트! 이어서 열리는 히든 콘서트까지 놓치면 안 돼요.
이걸 놓치면 진짜 아깝다고 생각해요.
🚍 전주 가맥축제 가는 길 & 꿀팁
- 전주역 출발: 119번 버스 → 팔달로 예술회관 정류장에서 5001번 환승
- 자동차 이용: 전주대학교 대운동장 주차장 또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입장 팁: 텀블러 지참 시 입장료 무료, 미성년자 출입 불가
- 주의사항: 반려동물 동반 불가, 외부 음식·주류 반입 불가
- 드레스 코드: 편한 신발 & 선크림 필수 (야외 잔디밭)
💡 샘부부의 생존 팁 3가지
단 3일! 맥주와 공연, 불꽃놀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 놓치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해요. 이번 여름은 전주에서, 맥주 한 잔의 낭만을 느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