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소식 들을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릴 때 있지 않으세요? 오늘은 한국 팬들에게 꽤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해요. 2003년생 미드필더 이현주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포르투갈 1부 리그 FC 아로카로 이적했다는 소식이에요.
계약 기간은 3년이고, 등번호는 14번. 이적료는 무려 150만 유로(약 25억 원)로, 구단 역사상 최고액급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의미죠.
FC 아로카, 어떤 팀일까?
아로카는 1951년에 창단한 포르투갈 클럽이에요. 2012-13시즌 처음으로 1부 리그에 올라왔고, 이후 강등과 승격을 반복하다 2020-21시즌에 다시 1부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최근 3시즌 성적을 보면 5위(2022-23시즌), 7위, 12위로 중·하위권을 오가는 팀이지만 젊은 선수 육성에 강점이 있어요. 특히 일본 유망주 후쿠이 다이치 영입에 이어 이번 여름엔 이현주까지 데려오며 아시아 라인업 강화에 나선 상황입니다.
포항 유스에서 뮌헨까지, 그리고 포르투갈로
이현주는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를 거친 K리그 명문 유스 출신이에요.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며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죠.
2022년 1월, 세계적인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전격 이적했을 때 많은 축구 팬들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1군에서 자리 잡기엔 경쟁이 치열했죠. 그 대신 독일 2부 리그 베엔 비스바덴과 하노버96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2024-25시즌 하노버에서 2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여줬어요.
이 활약으로 국가대표팀에도 깜짝 발탁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쿠웨이트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이제 포르투갈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셈입니다.
이현주 이적에서 주목할 포인트
1. 주전 기회 확보 여부
아로카 미드필더진은 젊은 선수 위주라 경쟁이 심하지 않지만, 포르투갈 리그 특유의 빠른 템포와 피지컬 적응이 관건이에요. 적응만 빠르게 한다면 출전 기회는 충분할 수 있습니다.
2. 공격포인트 상승 가능성
하노버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던 이현주가 포르투갈 무대에서 얼마나 더 발전된 공격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리그 특성상 공격 전개가 빠른 편이라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늘릴 기회가 많을 거예요.
3. 유럽 5대 리그 도약 가능성
포르투갈 리그는 스카우트들이 자주 지켜보는 리그로 알려져 있어요. 아로카에서 눈에 띄는 활약만 보여준다면 차기 빅리그 진출도 꿈이 아닙니다.
이런 흐름, 놓치면 아쉽겠죠?
핵심 정리
- 이적 구단: FC 아로카 (포르투갈 1부 리그)
- 이적료: 약 150만 유로 (구단 최고액급)
- 계약 기간: 3년
- 등번호: 14번
- 커리어: 포항 유스 → 바이에른 뮌헨 2군 → 독일 2부 리그 임대 → 국가대표 데뷔
-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및 멀티 미드필더
이현주의 새로운 도전, 기대되지 않나요? 포르투갈 무대에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즌 시작과 동시에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경기 소식이 나오면 바로 정리해 드릴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지켜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의 최근 활약도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