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님들이 아기의 이유식에 소금을 첨가해야 하는지 고민하시는데요. **“소금은 필수적인 영양소인데, 우리 아기에게도 먹여야 할까?”**라는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24개월까지는 이유식에 소금을 첨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소금 섭취와 관련된 올바른 가이드를 알려드릴게요. 😊
소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소금은 체내 전해질 균형 유지, 신경 전달, 근육 기능 등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아기들에게는 이미 충분한 양의 소금이 음식 속에 들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모유, 분유, 이유식 재료(고기, 과일, 채소, 곡식 등)에 포함된 자연적인 소금 성분만으로도 아기에게 충분한 양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아기 소금 섭취 가이드라인
아기에게 소금을 먹일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최대 섭취량인데요.
연령별 하루 소금 섭취 상한선:
- 돌 전(12개월 이하)
- 하루 1g 미만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 이는 따로 소금을 첨가하지 않아도 충분히 섭취 가능한 양입니다.
- 돌 이후 ~ 두 돌까지(12~24개월)
- 하루 2g 미만까지 허용됩니다.
- 이 역시 음식 자체에 포함된 소금만으로 충분합니다.
👉 중요:
위 수치는 “최대 허용량”이지,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양이 아닙니다. 따로 소금을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이유식에 소금 첨가가 위험한 이유
- 아기 신장은 아직 미성숙
- 아기들의 신장은 소금을 배출하는 기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어요.
- 과도한 소금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주고, 나아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짠 음식 습관은 평생 간다
- 어린 시절 짜게 먹는 습관은 평생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 이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암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소금이 많은 음식 피하기
- 김치, 된장 같은 고염 음식은 돌 이후에도 아주 소량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 국물 요리 역시 약하게 간을 하더라도 많은 양을 섭취하면 소금 섭취량이 초과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이유식 간 맞추기 방법
1. 돌 전(12개월 이하): 소금 완전 금지
- 아기 이유식에 소금을 절대 추가하지 마세요.
- 모든 음식은 자연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세요.
2. 돌 이후(12~24개월): 아주 약한 간
- 돌 이후부터는 가족 음식을 조금씩 먹을 수 있지만, 간은 아주 약하게 하세요.
- 짠 음식(김치, 된장, 국 등)은 최소화하고, 섭취하더라도 아주 소량으로 제한하세요.
3. 두 돌 이후: 싱겁게 먹는 습관 들이기
- 두 돌 이후에도 가능하면 싱겁게 먹는 습관을 유지하세요.
- 가족 전체가 싱겁게 먹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짠 음식이 아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단기적 영향
- 소금 과다 섭취는 아기 신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어요.
2. 장기적 영향
- 짠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암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 평생 이어지는 나쁜 식습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소금 없는 이유식, 아기 건강의 첫걸음
아기 이유식에 소금을 첨가하지 않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평생 건강을 위한 필수적 결정입니다.
- 돌 전에는 소금 첨가 금지,
- 두 돌까지는 약한 간,
- 평생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께서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 주신다면, 아기의 건강은 물론, 가족 전체의 식생활도 더욱 건강해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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