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아가 자꾸 토할 때, 먼저 확인해야 할 7가지
조심스럽게 안아서 겨우겨우 먹였는데… 다시 토해버리는 아기를 보면, 속상하고 걱정되죠. 자주 토하는 모습에 혹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닐까 싶어 불안해지기도 해요.
특히 밤에 자다가 울컥 토하면 깜짝 놀라고, 혹시나 숨 막히는 건 아닐까 싶어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하고, 다양한 제품까지 구매하게 되는데요. 과연 그 방법들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 신생아가 자주 토하는 진짜 이유
✅ 위식도 역류는 흔한 생리적 현상!
아기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토하거나 꿀렁거리며 게워내는 행동을 보이곤 해요. 이건 대부분 성장 과정 중에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 왜 이렇게 자주 역류할까요?
-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이 약해서 쉽게 열려요
- 아기들은 위와 식도의 연결 각도가 둔각이라서 더 잘 역류해요
- 먹는 음식이 대부분 액체 형태이기 때문에 쉽게 올라와요
- 체구에 비해 많은 양을 먹는 경우가 많아요
- 거의 누워 지내다 보니 역류가 더 잘 생겨요
이 모든 조건이 겹치면서 하루에도 여러 번 토하는 일이 생깁니다.
생후 6개월 전까지는 대부분의 아기들이 위식도 역류를 경험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런 경우엔 꼭 진료가 필요해요
- 체중이 잘 늘지 않거나 오히려 감소할 때
- 분수토가 계속될 때
- 구토 시 아기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 열이 나거나 아이가 축 처질 때
-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었을 때
- 토한 내용물이 초록색(담즙)이나 빨간색(피)일 때
- 숫구멍이 튀어나오거나 머리둘레가 급격히 늘어날 때
⚠ 주의: 특히 분수토가 반복되거나, 먹고 나서 바로 배고파하는 모습이 지속된다면 ‘비후성 유문협착증’을 의심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이걸 놓치면 진짜 아깝다고 생각해요.
💡 신생아 역류, 이렇게 관리해보세요
- 모유 수유 중이라면 그대로 계속 유지하세요
- 한 번에 먹이는 양을 줄이고, 수유 간격을 좁혀보세요
- 먹는 도중 멈추면 트림을 시켜주세요
- 트림은 아이를 안아서 말고, 세운 자세로 앉혀서 시키는 것이 좋아요
- 수유 후에도 아기 몸을 똑바로 세워 잠시 유지해주세요
- 특수 분유 사용 전에는 꼭 상담을 받아보세요
💡 TIP: 자세를 바꾸는 제품이나 경사면 수면 제품은 효과보다 안전 문제가 커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권장돼요.
신생아 육아,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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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아기들은 잘 자랍니다!
자꾸 토해서 걱정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특히 생후 6개월 이후 이유식을 시작하고 앉는 시간이 늘어나면 역류도 줄어들어요.
물론 빨래도 늘고 힘든 부분도 있지만,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불안감 때문에 불필요한 제품에 돈 쓰지 말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육아는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 정보를 알고 준비하면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가 따뜻하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