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자꾸 우유를 게워서 걱정이신가요? 😥 특히 밤에 잠들었을 때, 혹시나 토한 것이 기도로 넘어갈까 봐 엎어 재워야 하나 고민되신 적 있으실 거예요.
그런데 이 방식, 정말 안전한 걸까요?
오늘은 위식도 역류가 있는 아기를 안전하게 재우는 자세에 대해 정리해드릴게요. 🍼
🍼 부모의 걱정, 이해하지만…
많이 게우는 아기를 보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갈까 봐 엎어 재우려는 마음이 드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실제로 예전에는 신생아실에서도 엎어 재우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의학적으로 등 대고 재우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권고되고 있어요.
🛏 왜 ‘등대고 자기’가 안전한가요?
사람의 몸은 기도가 앞, 식도가 뒤에 있어요. 아기가 등을 대고 자면 음식물이 역류하더라도 식도가 아래에 위치해 기도보다 낮은 위치로 내려가게 되죠.
즉,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갈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에 숨막힘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거예요.
⚠ 머리를 높여 재우면 어떨까?
간혹 머리를 높여서 재우는 부모님도 계시죠. 하지만 이 역시 위식도 역류를 막는 데 효과가 없고, 오히려 불균형한 자세로 아기에게 무리가 갈 수 있어요.
전문가들은 아기가 자는 곳은 평평한 수평면이어야 한다고 강조해요. 심지어 미숙아도 32주 이후부터는 등을 대고 재우는 것이 기본 원칙이랍니다.
- 아기를 엎어 재우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요 ❌
- 등 대고 평평한 곳에서 재우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
- 머리를 높여 재우는 방식도 효과 없습니다 🚫
- 돌 전까지는 반드시 ‘등대기 자세’로!
위식도 역류가 있는 아기든, 자주 게우는 아기든, 가장 안전한 수면 자세는 ‘등대기’입니다.
이 자세는 단순히 위 역류를 줄여줄 뿐 아니라, 영아 돌연사(SIDS)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돌 전까지는 꼭! 아기를 등 대고 평평하게 재워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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