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머리 뒤가 납작해지는 게 걱정된다면? 요즘 ‘터미타임’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죠. 그런데 언제부터,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헷갈리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도대체 뭐가 맞는지 몰라서 우왕좌왕했거든요.
오늘은 아기 머리 모양과 전신 근육 발달에 중요한 ‘터미타임’의 모든 것을 엄마의 시선에서 쉽고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터미타임은 아기를 깨어 있는 동안 엎어 두는 활동이에요. 말 그대로 ‘배가 바닥을 보도록’ 엎어 놓는 시간이죠. 등대고만 누워 있던 아기에게 색다른 자세를 경험하게 해주는 거예요.
🍼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신생아 때부터 바로! 산후조리원이나 집에 도착하자마자 시작해도 괜찮아요. 배꼽이 아직 떨어지지 않았더라도, 괜찮답니다.
💡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아기 배 밑에 쿠션이나 담요를 받치지 않고 평평한 바닥에
- 처음엔 하루 1~2회, 1~2분씩 시작
- 생후 1개월부터는 하루 4회 이상, 5분씩 점차 늘리기
- 기저귀 갈고 난 직후가 가장 좋은 타이밍
이걸 놓치면 진짜 아깝다고 생각해요.
👶 왜 이렇게 강조될까?
머리 모양 때문이에요. 등대고 눕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머리 뒤쪽이 납작해질 수 있어요. 특히 산후조리원이나 어린이집처럼 장시간 눕혀두는 환경에서는 더 주의가 필요해요.
생후 3~4개월이 지나면 머리뼈가 굳기 시작해서 교정이 점점 어려워져요. 그래서 꼭 신생아 때부터 터미타임을 시작하는 게 좋아요.
– 항상 같은 방향으로 머리 두지 않기
– 깨어 있을 때 엎어놓기
– 머리모양 교정 베개 사용 X
🚫 하면 안 되는 것들
- 자는 동안 터미타임 NO
- 쿠션, 침대, 소파 위에서 터미타임 NO
- 수유 직후, 배고플 때, 졸릴 때는 피하기
- 배 밑에 쿠션 받치지 않기
터미타임은 하루 종일 시킬 필요는 없어요. 기본은 ‘등 대고 놀기’고, 터미타임은 하루 몇 번씩, 짧게 여러 번! 이게 포인트랍니다.
아기 머리 모양, 단 한 번뿐인 기회예요. 지금 시기가 지나면 돌아오지 않아요. 익숙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씩, 꾸준히 시도해보세요. 어느 순간 우리 아기가 터미타임을 가장 좋아하게 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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